TL;DR비동기 결제 + 콜백, 동기화로 상태를 확정하고, Retry, 서킷브레이커, 타임아웃으로 장애 확산을 막는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는가?이커머스에서 결제 도메인의 중요성이커머스에서 결제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도메인입니다.만약 사용자가 결제를 시도했는데 금액이 잘못 빠져나간다면.. 아주 피곤한 상황이 생길 것입니다.그만큼 결제의 안정성이 높을수록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업 매출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떨 때 시스템에서는 결제를 실패했다고 판단할까?1. 외부 PG로부터 명시적인 실패 응답을 받은 경우한도 초과, 카드사 승인 거절, 계좌 잔액 부족 등2. Timeout으로 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네트워크 지연, PG 서버 응답 지연으로 인..

프록시, Spring 프록시 패턴, AOP, 트랜잭션 제대로 이해해보기Spring을 쓰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바로 프록시, AOP, 그리고 @Transactional 트랜잭션 처리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Spring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프록시(Proxy)란?프록시는 진짜 객체 앞에 서서 대신 일을 처리하는 대리 객체.목적: 접근 제어, 성능 향상, 부가기능 처리 등비유로 이해하기진짜 객체 = 영화관프록시 = 입구에 있는 직원 (티켓 확인하고 입장시킴)→ 우리는 영화관을 바로 이용하지 않고, 프록시를 거쳐서 간접적으로 접근하게 된다.프록시 패턴(Proxy Pattern)이란?디자인 패턴 중 하나로,실제 객체에 대한 접근을 프록시 객체가 ..

커넥션(Connection)이란?DB와 애플리케이션을 잇는 '통로'일반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은 요청을 받으면 데이터베이스(DB)에 정보를 조회하거나 변경한 뒤 그 결과를 반환한다. 이때 애플리케이션이 DB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연결이 필요하다. 이 통로가 바로 커넥션(Connection)이다. 커넥션 생성엔는 비용이 든다.커넥션을 생성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네트워크 소켓을 열고인증(사용자명/비밀번호) 과정을 거치고DB와 핸드셰이크(대화 준비) 하는 과정등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매 요청마다 새로 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커진다.커넥션 풀(Connection Pool)이란?미리 커넥션을 만들어두는 전략커넥션을 매번 새로 만드는 대신, 커넥션 풀(Connection Pool)이..

@Transactional의 기본 개념정의@Transactional은 스프링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어노테이션으로, 해당 메소드나 클래스에서 실행되는 DB 작업(INSERT, UPDATE, DELETE 등)을 하나의 트랜잭션 범위 안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기능모든 DB 연산을 하나의 원자적 단위로 묶어 성공 시 일괄 커밋, 실패 시 일괄 롤백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과 일관성을 보장한다.@Transactional을 사용하는 이유1. 원자성(Atomicity) 보장메소드 실행 중 하나의 작업이라도 실패하면, 해당 메소드 내 모든 변경 사항을 롤백한다. 예를 들어 INSERT 후 UPDATE에서 예외 발생 시, INSERT 또한 취소되어 DB 상태가 이전으로 복원된다.2. 일관성(Consistency..